|
얀 후스 (Jan Hus, 1367-1415)의 광장(타보르 광장)---체코 프라하의 후스광장
..... 얀 후스의 머리에 비둘기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얀 후스는 체코의 종교개혁자이다.
종교개혁을 말할 때 우리는 보통 루터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루터보다 100여 전 전에 이미 로마카톨릭교회를 비판하면서 교회개혁의 가치를 높이 들어 올린 인물이 바로 체코의 종교개혁의 선구자 후스이다. 일찍이 루터는 “우리 모두는 후스주의자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고백함으로써 자신이 후스의 정신과 사상을 이어 받았음을 천명하였다.
얀 후스는
1. 참된 교회가 무엇인지를 말했다.
〭2. 실천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보여 준다.
3. 복음이 가르치는 진리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얀 후스는 보헤미아수도 프라그대학 교수, 총장으로 위클리프의 개혁정신에 감화 받아교황정치의 부패를 공격하고 속죄권 판매를 반대했다. 신변의 위협으로 도피하여 「교회론」을 저술했고, 콘스탄즈회의에 소환된 후 토굴에 감금당하여 심문을 받고 이단자로 규정받아 화형 당했다.
그가 죽은 후 보헤미아인들이 분개하여 ‘장 찌시카’를 중심으로 개혁당을 결성하였다.
“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당신 안에서 오늘을 걷고 사는 사람이 얼마아 적은지, 겸손, 가난, 순결, 성실, 인내로 머리이신 당신을 닮고자 애쓰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 사단의 길은 활짝 열려 있고, 많은 사람들이 거기로 걸어갑니다. 주님, 당신의 연약한 양떼를 도와 주소서. 그리하여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고, 이 세상 끝날 까지 좁은 길로 당신만 따라가게 하소서”
후스가 콘스탄츠에서 죽임을 당한지 600년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히11:4)
|
게시판 > 자유게시판 3 페이지
16-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