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사순절 Lent , 四旬節
[ Passion Week , 苦難週間 ]
(예수가 로마군에 붙잡혀 빌라도의 재판을 거쳐 십자가에서 사형을 받기까지 지상에서 겪은 고난을 기념하는 한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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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사순절[ Lent , 四旬節 ]
[ Passion Week , 苦難週間 ]
(예수가 로마군에 붙잡혀 빌라도의 재판을 거쳐 십자가에서 사형을 받기까지 지상에서 겪은 고난을 기념하는 한 주간.)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절 전에 행해지는 40일간의 재기(齋期).
3세기 초까지는 기한을 정하지 않고 2, 3일만 지켰었는데,
기간을 정한 것은 니케아공의회(325) 때부터이다.
40 이라는 숫자는 모세와 엘리야, 특히 예수의 광야에서의 단식(斷食) 일수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사순절의 기간은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가 서로 달랐다.
동방교회는 600년경부터 7주간으로 하였는데, 토요일과 주일을 제외하고 부활주일(復活主日)만 포함하여 36일을 지켰고,
서방 교회는 6주간으로 하여, 주일을 제외하고 36일을 지켰다.
수난주간(受難週間)이라고도 한다.
로마가톨릭교회나 영국 성공회(聖公會)에서는 부활절 전 40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四旬節) 기간 중 각 주간마다 특색 있는 행사를 갖지만,

프로테스탄트교회에서는 보통 종려주일(棕櫚主日:부활주일의 전 주일)과
고난주일을 지키고, 그 1주간을 예수가 인간으로서 겪은 죽음을 앞둔 번민(게쎄마니의 기도 등)과 온갖 수모,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는 행적에 따라 그 고통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행사를 갖는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사순절에 우리에게 먼저 사랑을 주시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허다한 죄도 덮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순절을 맞이하며 우리 주님의 가르침을 다시한번 기억하고
내가 먼저 사랑합시다.
내가 먼저 손 내밀고,
내가 먼저 용서하고,

내가 먼저 웃음주고,
내가 먼저 섬겨주고,
내가 먼저 이해하고,

내가 먼저 화해를 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그래서 이 사순절에 사랑으로 변화되는 내 자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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